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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고성편 동태탕 잡어매운탕 45년 전통 고성 제비호식당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고성편에서 45년 전통의 동태탕 맛집이 나왔습니다! 이 집은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거진리에 위치한 제비호식당이에요! 45년째 시어머니의 바통을 이어 며느리까지 함께 운영하는 식당인데요~ 동태탕부터 도루묵조림 갈치조림 등 각종 생선요리 전문점이에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소개 된 메뉴는 바로 동태탕과 잡어매운탕인데요! 하얀 국물의 동태탕이 생소하긴 하지만 그 맛이 정말 일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밑반찬들은 어찌나 많이 나오는지....! 명란젓, 명태 아가미 젓갈, 코다리조림, 도루묵조림, 돌미역, 도라지무침, 감자조림 등 등 밑반찬만 먹어도 배부르겠어요 ㅎㅎ 특히 도루묵조림은 그냥 메인메뉴 아닌가요? ㅎㅎ 알이 꽉 차있는게 정말 실하네요~~




이 집 동태탕은 맑은 국물이 특징이에요! 다른 집 동태탕은 고춧가루를 넣어 보통 빨간국물인데 이 집은 지리로 끓여 낸답니다^^ 그 국물맛이 정말 시원하다고 해요~ 동태의 대가리는 빼고 몸통만 넣어 끓인다고 합니다! 그래야 비린내와 잡내가 없고 깨끗하고 시원한 국물을 만들수 있다고 하네요! 역시 45년의 내공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ㅎㅎ 빨간국물인 동태탕과는 다르게 재료 본연의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어 더 좋다는 허영만님^^ 방송으로만 봐도 너무나 맛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네요 ㅋㅋ 생선으로 저런 진한 국물을 낼 수 있다니 처음 알게 된 사실이네요 ㅎㅎ 고기국물 같은 느낌! ㅎㅎ




생태와 동태는 다른 점이 살의 단단함인데요~ 먹어보면 생태는 부드럽고 동태는 좀 더 단단하답니다^^ 생태와 동태 모두 맛은 완전 굿이죠~ 근데 요즘 생태는 잡기 어려워 동태도 거의 수입종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ㅠㅠ 그래서 동태탕 전문식당을 집 근처에서 찾아 보기 힘든 것 같아요 ㅠㅜ 이 집 동태탕은 메모해놨다가 고성 놀러가게 되면 꼭 들려서 먹어 봐야겠네요!!




잡어매운탕도 굉장히 매력있는 맛이랍니다^^ 이건 20년 내공의 며느리가 끓인 탕인데요~ 칼칼한 맛이 소주를 부르는 맛이라는 ㅋㅋ 쥐노래미와 삼세기가 들어 간 매운탕인데~ 이름이 굉장히 생소합니다! 예전에는 먹지 않는 생선들이라고 하던데 그래도 맛은 굿굿!! 대구 같은 식감에 가자미 맛도 난다고 하네요~ 아무튼 결론은 맛있다는 거 ㅋㅋ




삼세기의 지느러미 살은 또 별미하고 해요~ 쫄깃한 식감이 먹는 재미까지 준다고 합니다! 비오는 날 얼큰한 매운탕이 제격인데 오늘이 딱 그런 날 같네요!! 잡어매운탕은 계절에 따라 잡어의 종류가 달라질 수 있다고 하네요~ 이 집 가게 되면 동태맑은탕과 잡어매운탕 둘 중 뭘 먹을지 고민 될 듯 합니다 ㅋㅋ 고민하지 말고 최소 4~5명 함께 가서 두 가지 메뉴 다 시켜야겠어요 ㅋㅋㅋ 고성 제비호식당 꼭 가볼 맛집입니다!!


제비호식당


주소> 강원 고성군 거진읍 거진항길 29


연락처> 033-682-1970